올에이아이, 한국 피지컬 AI 시장의 다크호스를 꿈꾸다.

2026.02.09

2025년은 ‘피지컬 AI(Physical AI)’ 상용화의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필두로 시작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뜨겁다. 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는 단연 ‘엔비디아’가 있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용 AI 모델인 ‘프로젝트 GR00T’와 전용 컴퓨터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공개하며

로봇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고, 가상공간인 ‘옴니버스(Omniverse)’를 통해 현실과 똑같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시키는 생태계를 완성했다. 이는 단순히 정해진 동작을 반복해왔던 자동화를 넘어서,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로봇 스스로 환경을 인지하고 예측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국내 유일 피지컬 AI 스타트업이라는 출사표를 내걸고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기업이 하나 있다. 그 기업은 바로 올에이아이(ALL.AI Inc)이다.

 

‘올에이아이’라는 이름은 ‘모든 것(All)에 AI를 올린다’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창업 초기에는 단순히 임베디드(Embeded) 기기에 AI를 접목하는 엣지(Edge) AI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실물과 가상을 완전히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올에이아이는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기반 엣지 AI 하드웨어를 직접 제조하고, 여기에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헥사곤(Hexagon)의

물리 해석 솔루션을 통합하여 완전한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술 기업이다. 그래서 올에이아이는 ‘AI Enabler’라고 불리고 있다.

 

과거의 주력 사업은 직접 제조한 엔비디아 젯슨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제어기나 지능형 CCTV등을 만드는 것이었다. 지난 2024년 헥사곤과의 계약을 통해, 현재는 피지컬 AI 통합 플랫폼 구축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산업용 로봇부터 최근 상용화 경쟁이 치열한 휴머노이드까지, 실제 로봇의 모든 동작을 가상 환경(NVIDIA ISAAC Sim)에서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고, 동시에 구조/동역학 등 물리 법칙까지 통합 분석한다. 작동원리는 간단하며 현장의 엣지 AI 시스템이 로봇 데이터를 수집해 옴니버스 기반의 가상 환경으로 전송하면, 물리 법치에 따른 정밀 시뮬레이션이 진행된다.

여기서 나온 최적의 제어 신호를 다시 실제 로봇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체 과정이 실시간 동기화되어 마치 디지털트윈(Digital Twin)처럼 작동한다.

 

올에이아이는 지난 2017년 엔비디아 젯슨을 처음 접하고 서버/클라우드 중심의 AI보다 남들이 잘 안하는 고성능 임베디드 장비의 시장성을 확신하여 창업했다. 창업 후 제조 현장에서 가상과 현실의 간극으로 디지털 전환의 70%가 실패하는 것을 목격했다. 마침 엔비디아 젠슨 황이 피지컬 AI를 ‘수조 달러 기회’라고 선언했고, 실물 데이터부터 시작하는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2020년 2억 원으로 시작해 외부 투자 전혀 없이 2024년 18.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약 3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헥사곤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LG, 현대차 등 대기업과 R&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지컬 AI 시장은 2030년 1,6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며,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원년으로 평가될 만큼 시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올에이아이는 3가지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번째는 기존 자동화 공정에 AI를 더해 유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시장, 2번째는 물류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최적화하는 시장, 3번째는 위험 노동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시장이다.

기술적으로 올에이아이는 국내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부터 시뮬레이션, 물리 해석까지 통합한 곳은 올에이아이가 유일하며, LG생산 기술원,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 고객사가 기술을 검증했으며, 3년가 옴니버스 관련 매출을 443% 성장했다.

 

현재 첫 시드(Seed) 투자와 팁스(TIPS)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 동안 무차입 경영을 고수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이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금은 인력 강화와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한 시장 확장에 사용 될 계획이며 2027까지 일본에서  중소기업 50개사, 150억 언 매출을 달성하고 이후 동남아, 유럽으로 확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상장 계획은 명확하다. 오는 2030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올에이아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은 ‘비용 절감’이라고 했다. 임대료를 절약해 그 자금을 온전히 기술 개발에 투입할 수 있었으며, 로봇 테스트공간, 네트워크 등 피지컬 AI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기술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이라는 사실 자체가

대기업 고객사들에게 기술려과 신뢰성의 증거로 작용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3년간 443%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각종 지원 덕분이었다고 한다.